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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26 우리나라 학생들.. 창의성이 부족해진 이유란

 

 

우리나라는 지독한 입시교육을 시키는걸로 유명합니다.

왜 그렇게 입시를 위한 공부만을 해야하는걸까요??

 

그건... 학연,지연을 지겹도록 겪고 봐왔던 세대가 부모가 되었기때문이죠...

좋은 대학을 나오면 일단 기본적으로 선택지가 넓어지고.. 사람들이 평가하기에도 유리하기때문에

거의 모든 부모들이..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공부를 시킵니다.

 

 

 

하지만 다른 자율적인 공부를 하는 선진국의 학생들에 비교하면...

이런 책으로 하는 공부는 우리나라 애들이 앞서지만.. 창의성, 응용을 요구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상당히 뒤쳐지는데요...

이는 곧 공부를 떠나면 할줄아는게 많이 없다는겁니다.

 

 

왜그럴까요??

그리고.. 우리 학생들은 나서서 뭔가를 하려는 적극성이 안보이기도 하는데요..

왜그럴까요??

 

 

 

 

 

 

 

 

 

이 말들에 굉장히 공감을 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시절... 엉뚱한 소리를 잘 하는 그런 '튀는' 아이였는데요...

제가 항상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한건...

'왜 꼭 저렇게 생각해서 저런 답을 내야하는가??'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유롭게 생각을 해서 제 생각을 자유롭게 말했습니다.

결과는??

 

 

 

저는 문제를 내면 풀 의욕만 있고 정답과는 동떨어진 이상한 소리만 하는 실없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네요... 남들앞에서 제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지 않게 된것이...

하지만 저는 제 생각을 죽이지는 않았고.. 오히려 반발하다보니 공부랑 동떨어지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공부 안했던 핑계?? ㅋㅋ

 

 

이와 마찬가지로... 외국어를 배우러 학원을 나갔는데..

원어민 강사와 책에 나와있던 내용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상황을 가정해서 대화하는 회화수업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주 자유롭게 이런저런 상황을 가정해서 대화를 했습니다.

정해진 상황에서 벗어나서 이런 돌발상황도 있을수있다! 라는걸 가정해서 나름 현실적으로 진행했었죠 ㅎㅎ

우등생이라 불리우는 한 여자애는.. 책에 적혀있는걸 판박이처럼 외우듯이 말하더군요..

 

 

이를두고 외국인 강사는 이랬습니다. 

교재에 나와있는대로 가장 잘 한건 판박이처럼 외운 여자애라고 했지만..

여러 상황을 가정해서 자유롭게 말한 제 자세를 높이 쳐주더군요 ㅎㅎ

실제로 외국어를 빨리 익히려면 이렇게 상상력을 발휘해서 적극적으로 많이 말을 해봐야된다면서..

한가지 상황에만 얽매이지않고.. 여러 상황을 생각하고 도전을 한 자세가 너무 맘에 든다면서 좋아하시더군요 ㅎ

덤으로.. 말이 막힌것도아니고 의사전달이 잘 되었다고.. 

 

 

저는 외국인과 한국인의 교육에 대하는 자세를.. 이때 알았습니다 ㅎ

왜냐면 전에 한국인강사랑 할때는 똑같이 자유롭게 하면 교재에 있는대로만 하라면서 뭐라했었거든요 ㅋㅋ

 

 

적어도.. 제 아이가 생기면... 입시를 위한 교육은 시키지 않을겁니다

 

 

 

 

 

Posted by 안미련곰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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