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차를 새차로 출고한 의심을받는 폭스바겐?
2016. 3. 16. 11:47
친구와 수입차 A/S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이런 일이 있었다는걸 들었습니다.
수입차의 A/S정책이 아주 거지같은건 아시죠??
일본차는 국산차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보여주지만... 유럽,미국등 다른 수입차들은 정말 눈물납니다 ㅋㅋ
그래서 수입차는 A/S 정책만 손봐도 점유율이 엄청나게 올라갈꺼라고하죠??
AS가 최악이라고 불리우는 회사중의 하나에서 벌어진 이야기입니다.
폭스바겐 아시죠?? 포르크스바겐 이라고 하던가??
암튼.. 연비라면 끝장나는 외제차입니다.
그마저도 이번에 조작이라고 나오긴했지만.. 그래도 잘나오는 편이죠 ㅋㅋ
게다가 잦은 잔고장과 더불어 최악의 A/S 시스템으로 악명이 높은데요..
전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합니다 ㅋ
남자는 볼보!!!!! ㅋㅋㅋㅋㅋㅋㅋ
뭐... 여기서 이번에 사고하나 제대로 쳤두만요..
제목그대로 새차를 인수받았는데 알고보니 사고차였다는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5월30일 폭스바겐 CC를 구입한 한 남자...
딜러사에서 차를 받을때부터 차체표면에 가루같은게 막 묻어있고 차유리에도 묻어있었지만 세차를 하면 지워질꺼라고생각해서 인수증에 사인하고 세차를 했는데 아무리 세차를해도 지워지지않았다고 합니다.
며칠 후 차를 더 삐까뻔쩍하게 만들려고 광택업체에 차를 맡겼는데... 트렁크와 브레이크등 사이에 도색한 흔적이 보이고 차량이 티가 안나게 파손이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다네요 ;;
믿을만한 1급정비소 여러군데를 찾아다니며 점검한결과... 한결같이 이런 판정이 나왔다고합니다.
"사고 후 조잡하게 후속처리가 된 경우입니다."
정비업체를 통해 파악한건...
1. 뒷범퍼의 볼트가 느슨하다.
2. 피스에 풀린자국이 분명한 녹이 슬어있었다.
3. 트렁크 문을 닫으면 어딘가 뒤틀려 좌우 틈이 확연하게 달라져있다.
4. 트럭크 표면에 조잡하게 페인트칠의 흔적이 있다.
5. 트렁크 문짝 하단부에는 페인트 기포자국이 깨알처럼 박혀있다.
6. 페인트가 뭉쳐 십자모양의 덩어리가 손에 느껴진다.
7. 트렁크의 고무패킹도 울룩불룩한 상태다.
뒤늦게 발견했지만..참 심각하네요.. 심지어 정비업체에서 뒷범퍼가 원래 차량과 맞지 않는 부품같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합니다 ;;;
폭스바겐 딜러사에서는 "출고 당일 구매객에게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게 한 뒤 확인서를 받았고 정상적으로 출고했다.
사고차량은 원천적으로 출고가 되지 않는다" 라면서 맞서고 있네요 ㅋㅋ
피해자는.. 한달째 아무 대응조차 안해주고있는데 소송을 통해서라도 소비자의 권위를 되찾겠다고 합니다.
당연하죠...
하지만 이길 확률은 희박하다고...
심지어 이 차량은 주행중에 멋대로 서기도 하고 주차하고 내리는데 멋대로 후진해서 뒷차를 박아버린적도 있다고...
그냥 폐차수준이네요 ;;;
많은분들이 공감하는건 수입차량은 차는 괜찮지만 한국의 딜러들이 제대로 된 놈들이 거의 없다고하네요.
다들 이런식으로 사인받으면 끝이라는 식으로 나온다고하는데요...
당연히 안그런 딜러분도 계십니다.
보통 수입차량을 보관하고 배송하는 PDI센터에서는 출고차량이 몰리면 옮기는 도중에 충돌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합니다. 그래서 수입차량은 뽑기라고 하죠??
잘못뽑으면 엄청 고생한다고 하는데요.. 한국 딜러가 제대로만 해도 이런식으로 뽑기운이라는 말은 안나오겠죠..
저도 언젠가는 수입차로 바꿀건데요... 일단 폭스바겐은 최악의 A/S라는 점에서 안그래도 꺼려지는데
이런사건이 터지는걸보면 더욱 마음이 안가네요 ㅋ
연비만 좋으면 뭐합니까.. 차 잘못뽑아서 개고생할생각하면 차라리 다른차를 사는게 낫지 ㅋ
하지만 차값이 싸다고 몰리는게 바로 한국고객 ㅋㅋㅋ 순순히 인정하는게 바보지 ㅋㅋㅋㅋㅋ
검색만해도 기사는 많이 나오네요. 유명한 이야기구만요 ㅋㅋㅋ
http://www.news1.kr/articles/?1794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