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와 곰팅이

한 남자의 여친이... 지난주에 입대한 남동생에게 인터넷 편지를 쓰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고..

그런데 거기 적혀잇는 편지중에 독보적인 제목의 편지가 올라와있었다고합니다.

이건.. 제목만 봐도 정말 보고싶네요!!!!

내용이 뭐냐!!

진짜!!!

고구려의 흥망성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어떤내용일까요? ㅋㅋㅋㅋ

그리고.. 요즘은 이렇게 인터넷으로 입소한 훈련병들에게 편지를 쓰면..

나중에 일과끝나고 볼수가 있는건가요???

히야... 진짜 좋네 ㅋㅋㅋㅋ

이런게 있으면 더 실감안나서 힘들지않나???

바로 이것 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사람 있어요???

저는 몰랐어요 ㅋㅋㅋ

우리 부대는 저렇게 안생겨서.. 뭐하는건가했는데..

댓글을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ㅋㅋㅋㅋ

저건.. 군대 내무실에서 쓰는 깔판 ㅋㅋㅋ

급한 일 있을때...

관물대 위에 군장이나 뭔가를 꺼내야되는데...

전투화 신고 못올라가잖아요..

그렇다고 끈 풀고 벗어서 올라갔다가 다시 신고 끈 묶고..

그럴때 시간 단축을 위해 저걸 쓰죠 ㅋㅋㅋ

한발로 위에 올라가서 디딘 발로 밀고가기...

저렇게 돼 있으면 삑사리 많이 나겠는데...

우리 부대의 경우는 나무판이 있고.. 앞부분에 턱이 있어서

전투화 앞을 턱부분에 갖다대고 밀면 쑥쑥 밀렸답니다 ㅋㅋ

추억 돋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