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와 곰팅이

요즘 남매들.. 정말 사이 좋은 남매들이 잘 없죠?

왜그럴까요....

이상하게도 형제보다 남매인 경우가 더 서로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더라구요..

그런 상황을 대변하듯.. 안타까운 글이 올라왔답니다.

오빠한테 복수하기위해 라면에 설사약을 타려고 한다는 질문글이 올라왔는데요..

답변이..기가막힙니다..;;;;;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을 했는데..

힘이없는 여동생입장에서는.. 이런 방법이 가장 통쾌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네요..

뭐라해도.. 힘으로 남자를 당할 수는 없으니까요..

설사약 4개만 하길 다행입니다.

복수심에 불타서 왕창넣으면.. 혈육하나 훅 갑니다 ㅡㅡ;;;

평생 상처로 남을수도있고..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어요..

아무리 미워도 혈육은 혈육이랍니다 ㅎ

군대보낼때까지만 참으세요 ㅎㅎ

남자들.. 군대갔다오면 행동이 확 틀려지더라구요 ㅎㅎ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해야하나?

제 친구도 맨날 오빠한테 당하던애가 있었는데..

오빠 얘기만 나오면 진짜 눈에서 불이 나는것같았어요 ㅎㅎ

근데.. 오빠가 군대를 갔다오더니..

갑자기 자기한테 너무 잘해준다는거에요!!

중2때부터였나? 말도 안하고 지냈다는데..

군대갔더니..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면서..

그 뒤로 제 친구를 포함해서 가족들한테 너무 잘해줬대요 ㅎㅎ

그러니까.. 괜히 약물로 위험하게 놀지마시고..

꼭 넣고싶으면 그냥 2~3알 정도만 넣어요 ㅎㅎ

기왕이면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겟네요 ㅎㅎㅎ

이런건 오빠쪽에서 마음을 잘 잡아야할텐데요^^